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눈과 귀는 소통 면에서 굉장히 불편함을 초래하기 일쑤. 이를 안타깝게 본 한 사업가가 난청으로 인해 삶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장태정 ㈜굿모닝보청기 대표다.

장태정 ㈜굿모닝보청기 대표가 중부일보와의 인터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운길기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의외로 단순했다. 지인 중에 안경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분이 보청기 회사를 창업해 임원으로 근무하던 중 경험을 바탕으로 마침 사회의 고령화에 관심을 두고 있던 장 대표에게 번뜩이는 아이템으로 다가온 것이다. 그렇게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대목은 그 바탕에 ‘봉사’와 ‘사회공헌’이라는 그의 신념이 깔려 있다는 점이다.
장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난청 환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의료보험 등 지원체제도 상당히 좋아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 받지 못하는 일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아쉬워했다.
이런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장 대표는 곧장 ‘잃어버린 소리 찾기 봉사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난청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보청기 기증 및 사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찾아가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였고, 지난 5년간 행동으로 증명해 보였다.

2016년 굿모닝보청기가 배우 사미자 씨와 잃어버린 소리 찾기 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단체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굿모닝보청기
예년 같으면 6~7월 진행됐을 봉사단 활동이 올해는 조금 늦어졌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수선한 시절을 보낸 탓이다. "모델이신 사미자 선생님을 모시고 잃어버린 소리 찾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전국에 소재한 센터 110여곳이 각각 보청기 1대씩을 기부하는 활동이에요. 올해는 다음 달 중으로 계획하고 있고요." 지난 달엔 복지재단 ‘따뜻한 동행’과 함께 전국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보급사업을 진행했고, 내년 4월엔 해외 기부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6년 전엔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정책위원으로 선정·위촉, 노인지원재단에 현금(연간 약 2천만 원)과 물품 등을 제공하는 등 난청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무리 최신 기술이 있대도 보청기를 착용하기까지의 검사, 상담, 처방 등 세부 과정은 모두 사람에 의해 이뤄지잖아요. 고객들이 제품을 최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직원 교육과 검수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성남과 수원, 서울을 비롯해 전국 118개 지점으로 키워가며, 5년 연속 최우수 건강의료기기 부문 대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굿모닝보청기 장태정 대표의 ‘초심을 잃지 않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본문 : 장태정 ㈜굿모닝보청기 대표 "도움 필요한 난청 환자에 소중한 귀 돼줄 것">중부일보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